남성 중창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정엽, 나얼, 영준, 성훈)이 새봄 활동을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6일 소속사 롱플레이뮤직에 따르면 브라운아이드소울은 5월 2년 반 만에 공연을 펼친다.
전 멤버가 함께하는 공연은 지난 2015~2016년 전국투어 '솔 포 리얼'(SOUL 4 REAL) 이후 처음이다.
이들은 공연과 함께 각자의 솔로 활동도 전개한다.
나얼은 작년 11월부터 잇달아 발표한 싱글 '기억의 빈자리'와 '글로리아'(Gloria), '베이비 펑크'(BABY FUNK)에 이어 정규 2집의 막바지 작업을 진행 중이다. 현재 녹음을 마치고 뮤직비디오 촬영을 앞뒀다.
4월 컴백을 예고한 영준은 데뷔 후 처음으로 리메이크 앨범을 선보인다. 1980~90년대의 다양한 곡들을 영준 특유의 중저음 보컬로 재해석해 진한 솔이 담긴 노래를 들려준다는 계획이다.
지난 2016년 SBS 파워 FM '정엽의 뮤직하이'를 끝으로 오랜 휴식기인 정엽은 최근 드라마 OST(오리지널사운드트랙) 녹음에 참여하고 개인 음악 작업도 진행 중이다.
성훈은 지난해 여름 시즌송 '리-러브'(Re-Luv)를 선보인 데 이어 MBC TV 드라마 '로봇이 아니야'의 OST 곡 '섬싱'(Something)을 발표했다.
롱플레이뮤직 측은 "브라운아이드소울이 봄에 공연을 여는 것은 2010년 '솔 브리즈'(SOUL BREEZE) 이후 8년만"이라며 "올봄에는 개별 활동과 공연까지 다양한 활동을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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