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아이하트 라디오 뮤직 어워즈 2018'에서 2관왕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방탄소년단은 1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에서 미국 뉴욕 기반 인터넷 라디오 방송 아이하트라디오(iHeartRADIO)가 주최한 시상식에서 '베스트 보이밴드'상과 '베스트 팬덤'상을 받았다.
'베스트 보이밴드' 부문에는 미국의 라틴 보이밴드 '씨엔씨오'(CNCO), '프리티머치'(PRETTYMUCH), '더 뱀프스'(The Vamps), '와이돈트위'(WhyDon'tWe) 등이 후보로 올랐으나 방탄소년단이 최종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베스트 팬덤'상은 각종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거론된 횟수를 반영한 상으로, 방탄소년단 팬클럽 '아미'(ARMY)의 적극적인 참여를 실감케 했다. 후보로는 엑소, 아리아나그란데, 저스틴 비버, 카밀라 카베요, 셀레나 고메즈 등이 이름을 올렸다.
방탄소년단은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대신 트위터에 공개한 영상에서 "이 상을 받을 수 있도록 전 세계에서 열심히 투표해준 우리 아미들 감사합니다. 이 상은 아미 여러분이 만들어준 상입니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카밀라 카베요, 카디비 등 미국 팝스타들이 대거 참석했다.
대상 격인 '올해의 노래'상은 영국 팝스타 에드 시런의 '셰이프 오브 유'(Shape of you)에 돌아갔다. '올해의 여성 아티스트'상은 테일러 스위프트가, '올해의 남성 아티스트' 상은 에드 시런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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