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트와이스가 컴백이 코앞으로 다가와 눈길을 끌었다. 박진영이 작사, 작곡한 '왓 이즈 러브'를 타이틀곡으로 내세우고, 트와이스 정연 채영 지효가 작사에 참여한 곡까지 수록하며 화제성과 반향을 최대치로 끌어낼 예정이다.
이번 컴백에 가세한 박진영은 트와이스에겐 큰 힘이다. 지난해 트와이스는 박진영이 작곡 작사한 '시그널'로 2017 MAMA 대상을 안은 바 있다. 물론 '시그널'의 초반 반응이 호불호 갈린 것은 맞으나, 예쁜 안무와 중독성 넘치는 멜로디로 역주행을 기록하며 박진영의 저력을 입증했다.
박진영은 일년만에 트와이스의 타이틀곡에 참여하며 또 한 번 음원차트 올킬을 노린다. 특히 이번 노래는 미니멀한 사운드의 '시그널'과 달리, 풍성하고 꽉 찬 사운드로 트와이스의 사랑스러움을 극대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려한 멜로디를 쓰는 박진영의 장점에 트와이스의 스타일이 완벽하게 녹아들어갔다는게 내부 평가다.
트와이스 멤버들 역시 작사에 참여하며 음악적 성장을 이어간다. 지난해 '아이즈 아이즈 아이즈' 작사에 참여한 지효, '24/7' 작사에 참여한 채영 나연에 이어, 이번 앨범 '스위트 투커', '호!' 작사에 정연 채영 지효가 작사가로 이름을 올렸다.
JYP엔터테인먼트 아이돌 그룹은 활동을 거듭하며 작사, 작곡에 도전하며 음악적 성장을 일궈낸다. 원더걸스, 2PM, GOT7은 자작곡으로 완성한 앨범을 낼 정도로 작사 작곡 실력 좋다. 스트레이키즈도 작사, 작곡 프로듀싱이 가능한 멤버들이 주축이 돼 자작곡 앨범으로 데뷔했다.
여기에 트와이스까지 작사 참여도를 높이며 트와이스만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혀나갈 예정이다. 박진영이 작곡하고 트와이스가 작사한 노래들로 채워지는 신보 '왓 이즈 러브'에 대한 기대감은 어느 때보다 높다. 과연 이들이 4월 음원차트 상위권을 차지할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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