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퍼주니어가 중남미 4개국 투어를 개최해 화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산하 레이블SJ는 슈퍼주니어가 지난 20일(현지시각)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를 시작으로 23일 칠레 산티아고, 27일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슈퍼주니어 월드투어-슈퍼쇼7'이라는 제목으로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중남미 공연은 2013년 11월 멕시코 콘서트 이후 4년 6개월 만이다.
이에는 유명 라틴 팝 여가수 레슬리 그레이스와 DJ 듀오 플레이앤스킬즈(Play N Skillz)가 게스트로 참여한다.
레슬리 그레이스는 슈퍼주니어가 지난 12일 공개한 정규 8집 리패키지 앨범 '리플레이'(Replay) 타이틀곡 '로시엔토'(Lo Siento)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가수다. '리플레이'는 세계 30개 지역 아이튠스 전체 앨범차트 1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2008년 2월 처음 선보인 슈퍼주니어 공연 브랜드 '슈퍼쇼'는 서울, 도쿄, 상해, 방콕, 마닐라, 자카르타, 쿠알라룸푸르 등 아시아 지역은 물론, 런던, 파리, 상파울루, 산티아고, 부에노스아이레스 등 세계 20여 개 지역에서 120회 이상 진행됐다. 누적 관객 수는 190만여 명에 달한다.
SM은 "중남미 시장을 타깃으로 한 '로시엔토'가 폭발적 반응을 얻고 있다"며 "슈퍼주니어의 중남미 투어를 시작으로 올해 중남미 시장에서 비즈니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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