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넬이 일본 음악 시장에 진출해 눈길을 모았다.
지난 18일 소속사 스페이스 보헤미안은 넬이 오는 7월 20일 도쿄(東京) 시부야(澁谷)의 공연장 WWW에서 '넬스 시즌 2018 더 컬러스'(NELL'S SEASON 2018 )를 연다고 밝혔다.
2001년 데뷔한 넬은 '기억을 걷는 시간', '청춘연가', '3인칭의 필요성' 등 많은 히트곡을 내며 사랑받은 팀이다.
'지산 밸리록 페스티벌', '서울재즈페스티벌', '그린플러그드', '필스너우르켈 프레젠트 파크 뮤직 페스티벌' 등 굵직한 페스티벌에 출연하며 아름다운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2016년 옛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종료된 뒤에는 독립 레이블 스페이스 보헤미안을 설립하고 홀로서기에 나섰다.
이들은 최근 발매된 보이그룹 워너원의 유닛(소그룹) 린온미(윤지성, 하성운, 황민현) 노래 '영원+1'를 프로듀싱했으며, 멤버 김종완은 보이그룹 인피니트 김성규의 첫 번째 솔로 정규앨범 '텐 스토리즈'(10 Stories) 프로듀싱을 맡아 독특한 감성을 드러냈다.
스페이스 보헤미안은 "넬이 현재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발매될 어쿠스틱 앨범을 작업하고 있다"며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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