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지오디(god)가 내년 1월 13일 데뷔 20주년을 앞두고 기념 프로젝트를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6일 소속사 싸이더스HQ에 따르면 이들은 JTBC 리얼리티 여행 프로그램 '같이 걸을까'(가제) 출연을 시작으로 하반기 새 앨범을 발표하며 11월 30일부터 12월 2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기념 공연을 개최한다.
지오디는 20주년을 맞아 오랜 시간 함께 보낸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공유하고 추억하고자 다시 한 번 의기투합했다.
소속사는 "이들이 지난 2000년 MBC TV 예능 '지오디의 육아일기'로 큰 사랑을 받은 만큼 17년이 지나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해달라"며 "또 신곡과 히트곡을 만나 볼 수 있는 공연은 20주년 프로젝트의 정점을 찍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1999년 데뷔한 지오디는 '어머님께', '거짓말', '촛불 하나',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 '길', '하늘색 풍선' 등 많은 히트곡을 내며 국민 그룹으로 사랑받았다.
이들은 멤버 중 윤계상이 2004년 팀에서 탈퇴한 뒤 연기자로 전향하자 2005년 4인 체제로 7집 활동을 한 뒤 해체선언 없이 개별 활동을 했다. 이후 데뷔 15주년을 맞은 2014년 9년 만에 다시 뭉쳐 활동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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