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RM(본명 김남준·24)이 두 번째 믹스테이프 '모노.'(mono.)를 발표했다.
지난 23일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공식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공개된 믹스테이프에는 '도쿄'(tokyo), '서울'(seoul), '문차일드'(moonchild), '배드바이'(badbye), '어긋', '지나가', '포에버 레인'(forever rain)까지 총 7곡이 담겼다.
RM은 방탄소년단 리더로서, 청년으로서의 다양한 감정을 풀어냈다.
타이틀곡 '포에버 레인'에선 '하루종일 비가 왔음 좋겠어, 누가 나 대신에 좀 울어줬음 해서…우산이 슬픈 얼굴 가려주니까, 좀만 느리게 숨 쉴래, 평소엔 내 삶도 내 랩도 너무 빠르니까'라며 짙은 피로와 공허함을 드러낸다.
이번 믹스테이프는 한국밴드 못의 이이언과 넬, 영국밴드 혼네(HONNE)가 참여해 발매 전부터 화제가 됐다.
이이언은 '배드바이' 피처링을 맡았으며 넬은 '지나가' 피처링과 프로듀싱을 맡았다. 혼네는 '서울'을 공동 작곡하고 프로듀싱했다.
RM이 믹스테이프를 내기는 2015년 3월 20일 셀프 타이틀의 '랩몬스터' 이후 3년 7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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