려운이 그동안 보여졌던 막내미를 벗고 반전 카리스마를 선보였다.

2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 (연출 김경희, 극본 이서윤, 이수경, 이하 드라마 '365') 19-20회에서 려운이 이준혁을 향한 굳건한 믿음을 드러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형주(이준혁 분)는 함정에 빠져 고재영(안승균 분) 살해범으로 경찰에 쫓기게 됐다.

남순우(려운 분)는 같은 팀 내 사경(윤혜리 분)이 형주를 감찰실에 넘겼어야한다는 말에 "지경장님이 고재영을 죽일 이유가 없다"라며 "사정을 알면 정말 도울 겁니까?" 라고 물으며 단호한 눈빛으로 끈끈한 동료애를 보여줬다.

려운은 형사팀 막내지만 사건에 대해 진지한 접근 방식과 동료에 대한 진한 의리를 선보이며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365'는 다음주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다.

사진 =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