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한국인 타자 최지만(29·탬파베이 레이스)이 부상에서 복귀하기 위한 절차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지난 22일(미국시간) 탬파베이 타임스에 따르면, 케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은 최지만과 얀디 디아스가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샬럿에서 실전처럼 타격하는 라이브배팅과 90피트(27.43m) 거리 달리기 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최지만은 왼쪽, 디아스는 오른쪽 햄스트링을 다쳐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다.
탬파베이 타임스는 두 선수 모두 여전히 통증을 느끼고 있다며 포스트시즌 1라운드 시작 전에 복귀하려면 부상 부위 상태가 좀 더 호전돼야 한다고 전망했다.
최지만은 지난 13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주루 중 다리에 통증을 느껴 교체됐고, 1단계 햄스트링 염좌로 2∼3주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정규시즌 내 복귀는 어려운 상황이다.
최지만은 라이브배팅에 나서기에 앞서 21∼22일에는 타격 훈련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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