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성훈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성훈 인스타그램 캡처

TV조선은 임성한 작가의 신작 '결혼작곡 이혼작사'를 올 하반기 내에 편성해 선보인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2015년 MBC TV '압구정 백야'를 마지막으로 은퇴 선언을 했던 임 작가가 5년 만에 선보이는 복귀작이다. 성훈, 이태곤 등 이른바 '임성한 사단'이 출연할 것으로 전해졌다.

임 작가는 '인어아가씨', '왕꽃선녀님', '하늘이시여' 등 수많은 인기 드라마를 집필했으며, 속칭 '막장극 작가'로 불리면서도 평범하지 않은 이야기 전개로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다.

TV조선은 또 하반기에 '내일은 미스트롯 2'와 '우리 이혼했어요' 등 새로운 예능도 선보인다고 예고했다.

특히 '우리 이혼했어요'는 이혼한 부부에 대해 새로운 시점으로 다뤄보는 포맷으로, 배우 이영하와 선우은숙이 이혼 13년 만에 동반 출연할 것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서혜진 TV조선 제작본부장은 "2020년의 기세를 이어 2021년에도 시청자들이 행복할 수 있는 콘텐츠들을 적극적으로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