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오르는 신예 가수 민주와 미유가 JTBC 수목드라마 '사생활' OST에 합류했다.
먼저, 민주가 참여한 드라마와 동명의 OST '사생활'은 감각적인 색감과 독특한 분위기를 자랑한다. 시작부터 시청각을 사로잡아 몰입도를 높인 '사생활'의 오프닝 타이틀에 삽입됐다. "거짓 속에 사는 나도 다 거짓말 같아"라는 가사처럼, 겉으로는 화려한 삶을 사는 듯 보이지만, 현실은 살기 위해 정체를 숨긴 채 상대를 속여야만 하는 사기꾼들의 뒤엉킨 감정을 그리며, 인물간의 복잡한 감정을 섬세하게 풀어냈다. 이와 같은 역대급 오프닝곡이 지난 21일 12시, 음원으로 공개돼, 시청자들의 반응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민주의 뒤를 이어, 바로 오늘(22일) 12시에는 미유가 부른 'Beautiful Dream(뷰티풀 드림)'이 공개됐다. 생활형 사기꾼 차주은(서현)이 꿈꿨지만 이룰 수 없었던 평범한 삶에 대한 동경을 들려준다. 상큼하고 청아한 미유의 목소리와 우쿨렐레의 느릿한 스트럼 사운드가 어우러진 곡으로, 한가로운 일상의 한때를 노래하는 노랫말 한편에 쓸쓸함이 묻어나 긴 여운을 남긴다. 이 곡은 '사생활' 첫 회에서 주은과 딸의 대학 합격을 축하하는 아빠 차현태(박성근)의 대화 장면에 삽입됐다. 평범한 대학생활을 앞두고 기대에 부풀어 오른 주은의 모습과는 대비되는 쓸쓸한 노래의 분위기가 그녀의 앞날을 미리 예고하는 듯했다.
두 개의 OST 모두 이미 'BGM 장인'으로 입증되어 두터운 팬층까지 보유한 음악감독 김준석이 작곡했다. 또한, 무비클로저의 강미미가 편곡을 맡았다. 여기에 스타일리시한 보컬 민주와 미유가 합류하면서, OST 맛집 '사생활'의 든든한 라인업을 완성해나가고 있다.
'사생활'은 매주 수, 목 밤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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