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장훈 제공
[사진]김장훈 제공

가수 김장훈과 권인하가 올해로 30주기를 맞은 '영원한 가객' 김현식을 추모하기 위해 온라인 음악회를 연다.

김장훈은 오는 11일 용산구 서울 스튜디오 녹음실에서 김현식 추모 랜선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 스튜디오는 김현식이 유작인 6집 '내 사랑 내 곁에'를 녹음한 곳이다.

생전 고인과 절친했던 권인하와 김장훈은 이곳에서 김현식의 노래를 재해석해 부를 예정이다.

'비처럼 음악처럼', '사랑했어요', '내 사랑 내 곁에' 등 숱한 명곡을 남긴 김현식은 1990년 32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그의 음악은 여러 차례 리메이크되고 드라마 등에 삽입되는 등 여전히 사랑받고 있다.

제작사 슈퍼맨C&M은 후배 가수 10팀이 김현식의 노래를 불러 녹음한 앨범 '추억 만들기'를 발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