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C9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 C9엔터테인먼트 제공

혼성 듀오 시적화자가 신비로운 분위기를 발산했다. 

시적화자(서아, 도코)는 지난 1일 오후 공식 SNS를 통해 첫 번째 정규 앨범 '수필(隨筆)'의 개인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갈색 가디건과 베이지색 모자를 착용한 서아는 몽환적인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인형 같은 비주얼을 발산함과 동시에 포근하면서도 따뜻한 느낌을 물씬 풍기며 색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도코 또한 여태 본 적 없는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보랏빛의 헤어스타일로 신비로운 아우라를 완성한 그는 깃털펜으로 한쪽 눈을 가리며 그윽한 눈빛을 발산했다. 두 사람은 한층 깊어진 분위기와 짙은 무드로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앞서 타임테이블 이미지와 '수필' 커버 이미지를 선보이며 조금씩 신보에 대한 정체를 공개하고 있는 시적화자는 이번에는 어떤 곡으로 음악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지 관심이 쏠린다.  

시적화자는 '일라일라(illa illa)', '물고기자리', '나쁜 사람', '에버래스팅 선셋(Everlasting Sunset)' 등을 발표하며 실력파 싱어송라이터로 활약한 주니엘(본명 서아)과 윤하, 이석훈, 백지영, 둘째이모 김다비 등과 작업하며 신흥 대세 작곡가로 이름을 알린 도코가 결성한 C9엔터테인먼트의 첫 혼성듀오다. 

'시적 자아', '서정적 자아'라는 의미를 담아 트렌디하면서도 감성적인 사운드 등을 구현해내며 음악 팬들의 높은 관심을 받은 시적화자는 11개월 만에 따뜻한 위로가 담긴 앨범으로 음악 팬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시적화자의 첫 번째 정규 앨범 '수필'은 오는 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