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유정과 안효섭이 SBS 드라마 '홍천기'의 남녀 주연으로 확정됐다.

김유정과 안효섭의 소속사는 11일 두 사람이 SBS '홍천기'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김유정은 타이틀롤 홍천기, 안효섭은 하람 역을 맡는다.

특히 '성균관 스캔들' '해를 품은 달'의 원작자 정은궐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드라마화 하는 작품으로 김유정, 안효섭의 사극 판타지 로맨스 호흡에 관심이 쏠린다.

김유정은 조선 최초로 도화원에 입성한 여화공 '홍천기'를 연기한다. 맹인으로 태어났지만 기적적으로 눈을 뜨고, 화공으로 살게 되는 캐릭터다. 안효섭은 시력을 잃었으나 하늘과 별자리를 읽는 관상감인 하람을 연기한다.

김유정과 안효섭이 주연을 맡은 SBS 드라마 '홍천기'는 오는 2021년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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