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 송민호(MINO)가 솔로 컴백을 일주일 앞두고 강렬하면서도 익살스러운 매력의 새 앨범 콘셉트를 예고해 팬들의 기대감을 키웠다.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30일 송민호의 정규 3집 분위기를 짐작하게 하는 캐릭터 '디지털 건 맨' 무빙 포스터(MINO - 'DIGITAL GUN MAN' CHARACTER MOVING POSTER)를 게재했다.
송민호의 개구진 표정과 다소 고전적인 느낌의 모션 그래픽이 이질감 없이 어우러져 보는 이의 눈길을 사로잡는 포스터다. 아울러 앨범 타이틀곡 '탕!♡'의 어감이 그대로 살아나는, 이른바 '현대판 카우보이'를 떠올리게 하는 그의 의상과 제스처가 범상치 않아 다시 한번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특히 이번에는 비비드 톤의 옐로우 컬러 재킷에 블랙 고글을 머리 위로 올려 쓴 송민호의 스타일링에서 그 특유의 힙합 스웨그와 아우라가 물씬 묻어났다. 굵직한 네온 폰트와 대비되는 아기자기한 의상 스티커 또한 깨알 스포일러로 짐작되는 지점이어서 음악 팬들의 궁금증이 폭발했다.
팬들은 이러한 티징 콘텐츠를 바탕으로 그의 앨범 콘셉트뿐 아니라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서사에 대한 다양한 추측을 내놓고 있다. '송민호가 가상 게임 속 주인공일 것 같다'는 주장이나 '위험에 빠진 도시를 구하는 히어로'라는 설정 등 팬들 또한 그 못지 않은 독특한 발상과 상상력으로 기다림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는 것. 과연 송민호가 어떤 무한의 음악 세계로 팬들의 마음을 '탕!♡' 저격할지 주목된다.
송민호의 솔로 정규 3집 "TO INFINITY." 전곡 음원은 12월 7일 오후 6시 발표된다. 앨범 수록곡 일부와 미술 작품 등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전시도 12월 1일부터 6일까지 서울 합정동 YG 신사옥 앞 '더 세임' 카페 건물에서 열릴 예정이어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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