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TV CHOSUN ‘엉클’
사진제공 =TV CHOSUN ‘엉클’

"'착한 드라마', 그러나 누구보다 강력하다!"

'엉클'이 주말 밤 대작 경쟁 속에서 당당히 '종편-케이블 드라마 시청률 1위'에 등극, 무서운 상승세와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TV CHOSUN 토일미니시리즈 '엉클'(연출 지영수, 성도준/극본 박지숙/제작 하이그라운드, 몬스터유니온)은 누나의 청천벽력 이혼으로 얼떨결에 초딩 조카를 떠맡은 루저 뮤지션 삼촌의 코믹 유쾌 성장 생존기다.

무엇보다 '엉클'은 10년 만에 한집에 살게 된 오합지졸 가족의 성장기를 통해 유쾌한 웃음과 뭉클한 감동을 선사하며 근래에 보기 힘든 '순한맛 드라마'로 안방극장을 매료시키고 있는 상황. 특히 '엉클'은 매주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데 이어, 지난 5, 6회에서는 2회 연속으로 '종편-케이블 드라마 시청률 1위'를 달성하는 엄청난 저력을 발휘했다. 이와 관련, '엉클'이 심상치 않은 기세를 보이게 된 배경은 무엇인지, '엉클 입소문 이유 NO.3'를 분석했다.

▶ 입소문 이유 NO.1 총천연색 캐릭터들이 이루는 '환상의 하모니'

'엉클' 속 각양각색 인물들은 누구 하나 빠짐없이 강력한 존재감과 뚜렷한 개성을 발산하면서도 조화로운 케미를 자랑하며 흡인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불량 삼촌 왕준혁(오정세)과 아픈 상처를 안고 있는 돌싱맘 왕준희(전혜진), 눈치 백단 어른이 조카 민지후(이경훈) 가족을 주축으로 각자만의 비밀을 숨기고 있는 로얄스테이트 주민들, 왕준혁과 풋풋한 로맨스를 이루는 송화음(이시원) 등 모두가 단단한 서사를 풀어내고 있는 것. 모든 캐릭터가 장면마다 각각 주인공이 되는 확실한 존재감을 발휘하는 가운데 서로의 아픔을 치유하고 부족한 것을 채워주는 어우러짐을 통해 감동과 힐링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다.

▶ 입소문 이유 NO.2 사이다와 긴장감 오가는 '단짠 전개'

가족을 지키기 위해 슈퍼맨이 된 삼촌 왕준혁과 이들을 내쫓으려는 맘블리들이 대립을 이루며, 사이다와 긴장감을 오가는 '단짠 전개'로 몰입력을 높이고 있다. 자신들을 중상류층이라 칭하는 로얄스테이트 맘블리들의 임대아파트 차별, 학업을 위해 자율학교를 일반학교로 전환시키려는 모습 등이 분노를 불러오지만, 이를 엉뚱하고 처절한 방법으로 하나씩 해결해나가는 삼촌 왕준혁의 사이다 행보가 분노를 말끔히 씻어 내리는 짜릿함을 안기는 것. 더욱이 웹툰 작가라고 밝혔지만 7회 예고에서 문서를 파쇄하며 "아무도 몰라야 돼"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 주경일(이상우)의 진짜 정체, 그리고 손자 민지후를 찾아오려는 신화자(송옥숙)의 본격적인 움직임까지 미스터리하고 위험한 요소들이 곳곳에 배치되면서, 슈퍼맨 삼촌이 또 어떠한 방법으로 가족을 지켜나가게 될지 궁금증과 흥미를 치솟게 하고 있다.

▶ 입소문 이유 NO.3 아기자기한 연출과 완성도 높은 음악

'엉클'은 유쾌함과 진지함을 유연하게 오가는 카메라 구도와 화면 전환은 물론, 한 편의 '어른 동화' 같은 아기자기한 그림체 등으로 재미를 배가시키면서 시청자들의 흥미를 사로잡고 있다. 더불어 장면 곳곳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은 분위기를 이끌면서 코믹함과 긴장감을 형성하고, 무엇보다 뮤지션 삼촌 왕준혁과 뮤지션의 꿈을 꾸는 조카 민지후의 공통 관심사인 노래는 서로에게 진심을 전하는 중요한 매개체 역할을 하면서 감동을 더하고 있다. 또한 출연진이 다 같이 선보인 군무는 뮤지컬의 한 장면을 떠올리게 하는 듯 신선하고 매력적인 장면으로 뜨거운 반응을 불러 모았던 터. 앞으로 또 어떠한 색다른 장면과 노래들이 '엉클'을 풍성하게 채우면서 눈과 귀를 즐겁게 할지,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제작진은 "'엉클'을 보시고 뜨거운 관심과 성원, 그리고 입소문을 내주시는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제 '엉클'이 어느덧 중반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중, 후반부에는 더욱 흥미진진하고 짜릿한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니 주말 밤 본 방송으로 함께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 CHOSUN 토일미니시리즈 '엉클' 7회는 오는 1월 1일(토) 밤 9시에 방송되며, VOD는 웨이브(wavve)에서 독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