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MBC <구해줘! 홈즈> 방송 캡처
사진 제공: MBC <구해줘! 홈즈> 방송 캡처

박영진이 '구해줘! 홈즈'에서 남다른 예능감을 뽐내 안방극장을 유쾌한 웃음으로 물들였다. 

박영진은 12일(어제)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 코미디언 박성광과 팀을 결성, 장인어른과 장모님의 새 보금자리를 찾는 의뢰인을 위해 매물 찾기에 나섰다.

박영진은 절친 박성광과 콩트로 시작하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박영진은 미래 정식 코디를 노리는 박성광에게 전매특허 유행어 "그건 네 생각이고~"를 외치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그는 22년 지기 절친 박성광에 "너무 좋아"라며 끌어안았고 "우리 와이프도 저렇게 안지 않습니다"라며 폭발하는 텐션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박영진은 박성광과 '개그콘서트'의 대세 코너였던 '용감한 녀석들'과 프로그램의 시그니처인 '이태선 밴드'를 재연하며 집을 소개 하는 내내 유쾌한 웃음을 유발했다. 뿐만 아니라 수전을 마이크처럼 잡고 노래하는 박성광에게 갑자기 물을 트는 장난꾸러기 같은 모습으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더불어 박영진은 자신만의 집 보는 남다른 노하우를 유쾌하게 소개하며 시청자들에게 만족감을 선사했다.

이어 박영진과 박성광은 다음 매물을 확인하기 위해 이동했다. 그는 집 내부로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ㄱ'자 구조 신발장에 "신발장 놓고 'ㄱ'자도 모른다"라며 재치를 발휘했다. 두 번째 매물을 본격적으로 소개하기에 앞서 콩트의 서막을 알리는 가발을 장착, 박성광과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가발을 쓴 박영진은 젊어졌다는 양세찬의 말에 "이발을 할 게 아니라 가발을 맞춰야겠네"라며 센스 가득한 입담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렇듯 박영진은 매물을 소개하는 내내 재치 있는 입담으로 분위기를 끌어 올렸고 본인이 가진 노하우를 십분 발휘, 재미와 실속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

한편, 믿고 보는 박영진의 활약은 매주 일요일 밤 10시 40분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