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이 지난 지금도 미안한 마음"
'카리스마 로커' 정홍일이 자신이 직접 소환한 '미스터리 싱어'를 향해 긴 시간 품어온 미안한 마음을 고백했다.
오는 8월 8일(월) 밤 10시 40분 첫 방송 되는 MBN 새 예능 프로그램 '미스터리 듀엣'은 국내 최고의 가수와 셀럽들이 듀엣 상대를 모르는 상태로 노래를 시작하고, 목소리만으로 교감을 나누다가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며 감동을 안기는 초대형 음악쇼다.
이와 관련 JTBC '싱어게인' 출신이자 MBC '복면가왕' 6연승에 빛나는 실력파 로커 정홍일이 '미스터리 듀엣'에 출연, 사이다 고음이 폭발하는 관록의 가창력을 뽐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무엇보다 정홍일은 상대방인 미스터리 싱어의 정체를 모른 채 노래를 부르는 다른 게스트들과 달리, "같이 하고 싶은 분이 있다"며 로커다운 과감함으로 직접 초대장을 보내 눈길을 끌었다.
정홍일은 상대인 미스터리 싱어와 함께 부르고 싶은 곡을 택한 뒤 "정말 좋아할 것 같다"고 들떠 했지만, 정작 상대는 "내가 이 곡을 소화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걱정을 표하는 극과 극 반응으로 긴장감을 높였다. 이어 상대는 "제가 아는 사람이에요? 배우? 가수?"라며 궁금증을 표했고, 같은 시간 정홍일은 "저와 성향이 많이 다른 분이다. 다른 부분에서 오는 감동이 있다. 그 감동이 온전히 전해지면 좋겠다"며 미스터리 싱어와 함께할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정홍일은 미스터리 싱어가 자신의 초대에 응하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안은 채 무대에 섰고, 명불허전 폭풍 가창력을 뽐내며 객석의 감탄을 이끌었다. 특히 정홍일은 미스터리 싱어에게 "수년이 지난 지금도 한구석에 미안함이 있다"는 깜짝 고백을 전해 현장을 놀라게 했다. 과연 정홍일의 초대를 받은 미스터리 싱어가 무대에 나왔을지, 또한 정홍일이 미스터리 싱어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전하게 된 사연은 무엇일지 본방 사수 욕구를 불 지피고 있다.
제작진은 "정홍일의 정통 록 무대에 패널들 모두가 여러 차례 기립박수를 터트렸을 정도로 화끈한 무대가 이어졌다"며 "정홍일이 직접 출연을 제의했을 만큼, 꼭 다시 만나고 싶어한 상대가 과연 응답했을지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MBN 새 예능 프로그램 '미스터리 듀엣'은 전 세계 20개국 포맷 수출, 프랑스 F1 채널에서 성공적 시청률을 보인 영국 'Can't stop Media'사의 원작을 한국 정서에 맞게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미스트롯' 문경태 PD와 '복면가왕' 박원우 작가의 의기투합으로 초미의 관심을 얻고 있다. 오는 8월 8일(월) 밤 10시 40분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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