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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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8일) JTBC '두 번째 세계' 탈락 라운드의 문이 열린다. 그 가운데 유빈이 문별의 독주를 막고 최하위 성적에서 탈출할 수 있을지, 3라운드 마지막 결과에 이목이 집중된다.

지난 주 JTBC '두 번째 세계' 6회에서 프로듀서 박명수와 작곡가 유재환으로 구성된 G-PARK SOUND의 <버릴걸>로 맞붙은 문별과 유빈. 먼저 문별이 중독성 짙은 디스코 버전 무대를 선보였다. 엄청난 연습량으로 극복한 시원시원한 고음과 "영혼을 갈아 넣을 정도로 힘을 다 썼다"는 퍼포먼스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보이스 리더는 물론이고, 대기실에 모여 있던 다른 아티스트들도 계속해서 노래를 흥얼거릴 정도로 "중독성이 장난 아닌" 무대였다.

그리고 이에 맞선 유빈의 무대가 오늘(18일) 공개된다. "나의 색깔을 가득 넣기 위해 가사와 멜로디를 조금씩 바꿨다"는 유빈은 가죽 재킷의 터프한 스타일링으로 무대를 꾸민 문별과 달리, 화이트 여신 드레스를 입고 등장, 전혀 다른 분위기를 예고하고 있다. 더군다나 사전 공개된 예고 영상(https://tv.naver.com/v/29841649)을 통해 "찢었다. (제 무대에 대한) 확신이 생겼다"는 유빈의 자신감, 그리고 이 대결 결과에 충격을 받은 보이스 리더들의 리액션이 드러난 바. 과연 2라운드까지 '쌍만점' 신화를 쓴 문별이 1위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 혹은 유빈이 그녀의 독주를 막고 최하위 성적에서 탈출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폭발시킨다.

이어서 '두 번째 세계'가 드디어 마지막 본선 4라운드에 돌입한다. 바로 최하위 성적 3인의 탈락자가 결정되는 라운드다. 1-4라운드 보이스 리더의 선택과 글로벌 히어러의 온라인 투표를 합산한 누적 총점으로 5명의 아티스트가 선정돼, 최종 파이널리스트 자리를 두고 경쟁을 벌인다. 이에 "떨어지고 싶지 않다"는 각오로,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무대에 오른 8명의 아티스트들의 사활을 건 퍼포먼스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 세계를 뒤흔든 K-POP 대표 걸그룹 래퍼들의 보컬 전쟁 '두 번째 세계'는 7회는 오늘(18일) 밤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