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싸우면 다행이야' 이연복, 레이먼킴, 정호영이 '내손내잡'에 고전을 면치 못한다.
12월 19일 월요일 밤 9시 방송되는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연출 김명진, 이하 '안다행')에서는 안정환, 이연복, 레이먼킴, 정호영의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이 그려진다. 섬에 들어오자마자 허당기 가득한 모습을 보여줬던 셰프들의 두 번째 이야기는 어떤 웃음을 안길지 기대가 모인다.
이날 셰프들은 지난날 낚시 실패를 만회하기 위해 새로운 도구인 투망을 들고 물고기를 잡는다. 맨눈으로만 봐도 가득한 물고기에 이들은 설렘을 가지고 투망을 던진다. 하지만 투망은 셰프들의 바람처럼 멋있게 펼쳐지지 않고, 오히려 던질수록 더욱 엉킨다. 이연복은 "음식 빼놓고 잘하는 거 없다고 소문나겠다"며 레이먼킴과 정호영에게 잘하는 걸 보여주자고 독려한다.
이어 믿고 있던 촌장 안정환 역시 셰프들에게 허당기가 전염된 듯 투망을 패대기치며 이들의 해루질은 점점 산으로 간다. 결국 첫째 날 낚싯대를 버린 것처럼 다시 한번 '맨손맨잡'(맨손으로 잡는다) 모드에 돌입한 셰프들. 모두 흩어져서 각개 전투를 펼친다.
이런 가운데 유난히 어복이 없던 이연복이 자연산 생굴을 발견한다. 다른 멤버들이 볼 새라 순식간에 굴을 해치워버리는 이연복의 먹방에 붐과 '빽토커' 신지, 김풍이 모두 놀라워한다. 이에 지켜보는 이들을 모두 놀라게 한 이연복의 1초 순삭 굴 먹방이 궁금해진다.
급기야 이들은 뻘 속의 재료를 찾기 위해 무릎을 꿇고 땅을 파기에 이른다는 전언. 음식 빼고 다 못한다는 오명을 벗기 위해 열정을 다한 셰프들이 바다에서 좋은 재료를 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셰프들의 허당기 가득 해루질 현장은 오늘(19일) 밤 9시 방송되는 MBC '안다행'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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