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재 명품 미반환 사건, 태도 번복 충격 "대중문화예술인으로 사회에 책임있는 모습을 보여야 할 때"

  • 김희재,
  • 김희재,
  • 김희재,
  • 김희재,

모코이엔티가 횡령 등의 혐의로 고소한 서부경찰서 사건에 가수 김희재가 경찰에 출두하여 조사하는 과정에서 "대표의 선물"로 진술해 충격을 주고 있다.  


해당 사건을 수사중인 기관 측은 언론을 통해 공표한 대로 반환하지 않고, 수차례 수사관을 통해 합의를 시도했던 김희재의 태도 변화에 더욱 촘촘한 수사를 진행할 것이라 밝혔다.  


이미 2023년 10월 20일 모코이엔티는 "방송 등에 모코이엔티 소유물품 등을 착용하지 말 것"을 공론화 하였고 2차 가해라는 점도 명확히 하였으나, 김희재는 소속사 티엔엔터테인먼트 공식계정을 통해 게재한 물품 착용 사진으로 충격을 주고 있다. 


이에 고소인측 담당인 법률사무소 더윌의 신현준 변호인은 "8개월동안 합의를 시도해왔으나 지지부진하던 김희재 측 태도에 의뢰인은 많이 지친 상태이며, 아직도 물품을 착용하고 방송 등을 진행해온 내용을 접하고 충격에 빠진 상태이다.  이에 고소인을 조롱하는 김희재 측 처사에 추가의견서 및 자료를 제출하여 강력한 처벌을 요구할 것이며, 보도자료를 통해 선물이라도 돌려줄 것을 공식화한 만큼 대중문화예술인으로 사회에 책임있는 모습을 보여야할 때"라고 단호한 입장을 전했다.  


또한, "선물이라고 주장하며 착용하여 얻은 연예활동 수익은 티엔엔터테인먼트와 김희재 통장으로 들어갔으며 모코이엔티로 이득금이 전혀없었다. 선물의 목적 및 고소를 당하고도 부득이하게 착용하는 이유는 김희재가 연예활동에 필요하기 때문이라 판단하여 부당 이득에 대해 추가자료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모코이엔티가 김희재 측을 상대로 제기한 합의부 "손해배상청구소송" 판결이 7월 4일 2시로 잡혔다. 당시 초록뱀엔터였던 김희재 소속사가 김희재를 소송에서 제외하려 했으나 재판부에서 받아들이지 않아 김희재 및 김희재 소속사를 상대로 판결이 진행될 것이며, 지난 기일 "모코이엔티에서 스텝, 변호인, 언론홍보 등 연예활동에 대한 비용을 지불한 자료에 대해 부당이득금에 대한 양측자료를 제출하라"는 재판부의 질문에 따라 양측 모두 재판부에 자료를 제출한 상태로 판결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로 알려졌다.

 

사진=티엔엔터테인먼트 공식 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