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한일톱텐쇼' 손태진과 홍자가 고급미가 철철 흐르는 태국 왕자 신혼부부로 깜짝 변신한다.
MBN '한일톱텐쇼'는 한일 국가대표 현역 가수들이 출격해 트로트는 물론 K-팝, J-팝까지 한일 양국의 숨겨진 명곡을 선곡, 치열한 명곡 대결을 벌이는 '음악 예능 쇼'다. 27일(오늘) 밤 10시 MBN '한일톱텐쇼' 14회에서는 한국과 일본 가수들이 깜짝 게스트들과 귀호강 듀엣 무대를 쏟아내는 '최강 듀엣전' 특집을 펼친다.
이와 관련 '한일톱텐쇼' 고정 멤버로 합류한 손태진은 첫 출연한 홍자와 실력파 듀엣으로 첫 호흡을 맞춘다. 두 사람은 번쩍거리는 비즈 장식이 포인트인 의상을 입고 등장해 "태국 왕자 부부 같다"라는 평을 듣자, "사와디캅~"이라는 태국 인사를 외치며 재치를 발휘해 유쾌함을 끌어올린다. 또한 대결을 펼칠 에녹-별사랑 팀의 에녹이 "이길 것 같다"라고 도발하자, 홍자가 "이 고급미는 어딜 가나 이길 수 없거든요"라고 받아쳐 팽팽한 기운을 드리운다.
이어 손태진과 홍자는 고난도 국악 트롯으로 명성이 자자한 장윤정의 '송인' 무대로 '곰탕 보이스'와 '고급진 보이스'의 특급 만남을 증명한다. 홍자는 첫 소절부터 구성진 보이스의 진면목을 보여주며 하드캐리하고, 손태진은 특유의 풍성한 보이스와 폭풍 성량을 자랑하며 환상적인 하모니를 완성한다. 특히 두 사람의 무대가 끝난 후 현장에는 30초간 정적이 흐르는 진풍경이 벌어진다. 한편의 '사극 드라마' 같았던 두 사람의 감동 무대는 과연 어떤 모습이었을지 기대감을 높인다.
반면 손태진, 홍자와 맞붙은 에녹과 별사랑은 '어른 섹시' 무대로 넘치는 고혹미를 발산한다. 두 사람의 무대는 "너무 섹시하다", "잘 됐으면 좋겠다", "결혼할 것 같다"라는 찬사를 받은 상황. 더욱이 무대가 끝난 후 에녹이 별사랑을 향해 아슬아슬한 돌발행동을 보이면서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이에 강남이 "키스신 있는 줄 알았어요! 있었으면 시청률 대박일 텐데"라며 못 말리는 아쉬움을 표출하면서, 두 사람의 엔딩포즈는 무엇인지, 분위기를 후끈 달군 에녹과 별사랑의 무대가 호기심을 자아낸다.
그런가하면 두 팀의 무대를 본 '황금 막내' 김다현은 "손태진과 홍자는 신혼부부, 에녹과 별사랑은 오래된 부부 같다"라는 평을 내려 웃음을 유발한다. 에녹과 별사랑을 당황하게 만든 김다현의 예리한 분석은 어떤 후폭풍을 몰고 올지, 김다현의 예리한 한 줄 평에 귀추가 주목된다.
크레아 스튜디오 측은 "손태진과 홍자는 품위가 남다른 보이스로 안방 1열에 벅찬 감동을 선물한다"라며 "무대 내내 듣던 이들의 소름을 돋게 한 두 사람의 무대를 꼭 함께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일톱텐쇼'를 통해 선정되는 '주간 베스트 송' 투표는 크레아 스튜디오 홈페이지(www.creaent.com)를 통해 아이디 한 개당 하루 3곡씩 투표 가능하다. 크레아 스튜디오 홈페이지에 접속해 팝업창을 클릭한 후, 투표 화면을 누르면 된다. '한일톱텐쇼'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크레아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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