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기주가 괴한에게 피습당했다.

M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기획 남궁성우/극본 임영빈/연출 최정인/제작 네오엔터테인먼트, 슬링샷스튜디오/ 이하 '언더스쿨') 8회에서는 정해성(서강준 분)과 오수아(진기주 분)가 내신 비리 사건을 파헤치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6.1%를 기록했다. 특히 수아가 해성의 집에서 괴한과 대치하는 장면은 8.5%까지 치솟으며 보는 이들에게 극한의 긴장감을 안겼다. 뿐만 아니라 채널 경쟁력과 화제성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시청률은 2.7%를 기록하며 드라마 팬들의 열띤 반응을 불러모았다.

어제 방송에서 해성은 자신이 서명주(김신록 분)에게 이용당하고 있으며, 국정원 내에 내통자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혼란에 빠졌다. 그 가운데 수아는 병문고 교가 악보와 키워드를 조합해 하나의 문장을 완성시키며 괴담과 관련된 의문점을 풀었다.

그런가 하면 수아는 고민 끝에 한승재(이현소 분)가 떨어뜨린 명함에 적힌 링크에 접속했고, 그곳에서 VIP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내신 스펙 조작 리스트를 발견해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예나(김민주 분) 역시 자신이 여태까지 혜택을 받아 그 자리에 올라갔다는 걸 알고 충격에 빠졌다. 수아가 명함 속 링크에 접속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명주는 그에게 경고의 말을 날렸고, 승재가 자기 앞에서 딸 예나를 험담하자 연신 뺨을 때리기까지 해 소름을 유발했다. 해당 장면에서 김신록의 존재감 넘치는 열연은 보는 이들을 숨 막히게 하는 동시에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수아는 이 사실을 해성에게 알렸고, 해성은 안유정(박세현 분)을 비롯한 평범한 학생들에게도 영향이 미칠 것을 예감하며 내신 비리 사건을 함께 조사하기로 했다. 두 사람은 명주가 학생들의 내신 조작을 해주면 그 부모들로부터 교육 시티 사업에 필요한 것들을 얻고 있다는 사실을 포착했다. 과연 해성과 수아는 점점 더 커져가는 이 사건을 어떻게 막아낼 것인지, 명주와의 대립이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그런 가운데 해성에게 또 다른 위기가 닥쳤다. 작전 중단 명령이 떨어지면서 더 이상 학교에 있을 수 없게 된 것. 해성은 내신 비리 사건을 조사하자마자 사건이 발생한 것을 수상하게 여겼고, 명주에게 접근해 자신이 네 번째 괴담에 대해 알고 있는 척 말을 흘리며 학교에 남고자 했다.

방송 말미에는 내신 조작 사건에 이준호(노종현 분)가 연루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수아가 해성의 집으로 갔다. 그러나 잠시 뒤 수아는 피를 흘리며 쓰러진 채 발견됐고, 이 장면은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고조시켰다. 수아를 노린 인물은 누구일지, 그 뒤에 숨겨진 또 다른 반전은 무엇일지 이날 8회 방송은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하며 다음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렇듯 8회 방송은 내신 조작이라는 또 하나의 사건이 발생하며 해성과 수아가 이 진실을 밝혀내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하지만 작전 중단 명령과 수아의 피습이라는 위기가 들이닥치는 등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전개로 보는 이들의 심장을 조여왔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정해성 레알 사람을 들었다놨다 한다", "전개 시원시원해서 좋네", "괴담씬 사라지니까 김신록 본인이 괴담이 돼", "피 튀기는 연기파티 대존잼", "해성 수아 둘이 친구모드 되니까 해성이 레알 fox임", "와 엔딩 찢었다", "마지막 괴한 수학샘인가? 리안샘? 다음 주까지 어떻게 기다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사진=M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