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민이 넷플릭스 영화 '계시록'에서 호연을 펼쳤다.
김보민이 출연한 계시록은 실종 사건의 범인을 단죄하는 일이 신의 계시라 믿는 목사와 과거 끔찍한 일에 휘말려 죽은 동생의 환영에 시달리는 실종 사건 담당 형사가 각자의 믿음을 쫓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 '그래비티(2013)', '로마(2018)' 등을 연출한 멕시코 출신 거장 알폰소 쿠아론이 알폰소 쿠아론이 이그제큐티브 프로듀서로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21일 드디어 공개된 '계시록'에서 김보민은 극의 메인 에피소드인 '여중생 실종사건'의 피해자 '신아영'으로 등장, 강렬한 존재감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각자 믿고 싶은 것들에 사로잡힌 자들인 '신민찬'(류준열), '이연희'(신현빈), '권양래'(신민재)의 치열한 심리전 속에서 시시각각 덮쳐오는 위기에 몸부림치는 아영의 모습을 완벽하게 연기하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특히 김보민이 연기한 신아영은 극의 중심에 자리한 핵심 인물로 그동안 동생을 지켜내지 못한 죄책감에 내내 사로잡혀 온 연희에게는 사건 피해자 이상의 의미를 주는 존재로 활약을 펼쳤다.
그동안 '비상선언' '뒤틀린 집' '고요의 바다' '생일' 등 다양한 작품으로 주목받아 온 김보민은 이번 '계시록'에서도 뛰어난 연기력을 발휘하며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차세대 배우로의 가능성을 짐작케 했다.
한편, 계시록으로 올해 상반기 활동에 첫걸음을 뗀 김보민은 예정된 차기작 촬영에 돌입, 열일 행보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김보민이 출연하는 '계시록'은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에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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