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의 사생활' 40개월 도아가 남사친 승유에게 프러포즈(?)를 한다.
4월 20일 방송되는 ENA 일요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 17회에서는 첫 등장부터 레전드를 찍은 도아의 사생활이 이어진다. 앞서 남사친에게 기습 뽀뽀를 감행해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아빠 박정우를 얼어붙게 만들었던 도아는 이번엔 아예 아빠 앞에서 남사친에게 직진 모드를 펼쳐 박정우의 멘탈을 탈탈 턴다.
혜성처럼 등장한 뉴베이비 도아는 완벽한 네이티브 경상도 사투리, 어른들의 상상을 뛰어넘는 말과 행동으로 랜선 이모-삼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ENA 공식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도아의 영상은 공개 일주일도 안 돼 100만 조회수를 돌파하며 '도아앓이'를 일으키고 있다.
이날 도아는 아빠 박정우의 운동 조교로 변신해 하루를 시작한다. 박정우는 17kg 도아를 업고, 둘러메고 집에서 운동을 한다. 이때 도아는 아빠가 운동을 멈추려 할 때마다 "어허~" 한 마디로 그를 쥐락펴락한다. 혹독한 훈련 끝에는 도아만의 달콤한 포상도 있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더한다.
이어 도아는 아빠 박정우와 씨름 대결도 펼친다. 자신의 몸집보다 큰 샅바를 매고 아빠와 마주한 도아. 박정우에 따르면 도아와 씨름을 해본 것은 처음이라고. 태백 장사인 아빠 앞에서도 전혀 기죽지 않고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을 보여 주는 아기 장사 도아의 기세에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모두가 뒤집어진다. 태백 장사 대 아기 장사, 두 부녀의 세기의 대결 결과가 궁금해진다.
또한 도아는 선크림과 립밤으로 단장한 후 아빠와 외출한다. 이날 도아의 외출에는 남사친 승유도 함께였다는 전언. 운전하는 아빠 뒤로 카시트에 나란히 앉은 도아와 승유는 박정우의 속을 뒤집어 놓는 꽁냥꽁냥 사생활을 펼쳤다는데. 아빠는 만지지도 못하게 하는 인형을 승유에게 주고, "승유가 좋아? 아빠가 좋아?"라는 질문에 망설임 없이 승유를 택하는 도아 때문에 아빠는 계속해서 타격을 받는다.
급기야 도아는 아빠 바로 앞에서 승유에게 "나중에 커서 결혼할래?"라며 프러포즈(?)까지 한다. 과연 도아의 급 청혼에 대한 승유의 답은 무엇일까. 이를 본 박정우는 어떤 반응을 보일까. 이 모든 것을 확인할 수 있는 ENA 일요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은 오는 4월 20일 일요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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