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철이 MBC 금토드라마 <바니와 오빠들>에서 '동하' 역으로 활약하며 풋풋한 캠퍼스 로맨스를 예고하고 있다.
 
지난 3, 4회 방송에서는 동하의 귀여운 허세와 자신감 넘치는 플러팅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선사했다.
 
김민철은 첫눈에 반한 '보배'(남규희 분)가 있는 카페를 찾아가 키오스크 대신 보배에게 직접 주문을 건네며 자연스럽게 말을 거는가 하면, 카페 밖에서 스쿠터를 지키고 있던 '열'(이채민 분)에게 걸려온 전화를 받으며 UI 디자인 수정사항을 디테일하게 설명하는 모습으로 능력 있는 모습을 어필하는 등 '동하'만의 엉뚱하고 유쾌한 매력을 선보였다. 이런 김민철의 모습은 유쾌한 인상을 남기며, 보는 이들로 하여금 절로 미소 짓게 했다.
 
특히 오디션을 보러 가야 하는 보배가 택시를 잡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던 찰나, 동하는 핑크색 스쿠터 '영롱이'를 끌고 등장해 그녀를 태우고 달려나가는 '심쿵' 장면을 연출했다. 예상치 못한 타이밍에 나타난 그의 등장은 두 사람 사이의 거리를 좁혔고, 스쿠터를 같이 타면서 자연스럽게 이어진 스킨십은 이들의 관계에 한층 더 설렘을 더했다. 이어 보배는 자신을 도와준 동하에게 직접 연락처를 건네며 "꼭 사례하겠다"고 말하며, 핑크색 스쿠터가 이어준 두 사람의 인연이 앞으로 어떤 핑크빛 로맨스로 이어질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극 중 '동하'는 귀여운 허세와 솔직한 표현으로 상대에게 다가가는 인물로, 김민철은 특유의 밝고 에너지 넘치는 연기로 캐릭터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다. 청춘 로맨스 특유의 간질간질한 감정을 생동감 있게 그려내며 극에 설렘을 가득 채우고 있어,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한편, MBC <바니와 오빠들>은 매주 금토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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