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보정이 드라마 '금주를 부탁해'에 캐스팅됐다.
 
김보정은 12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금주를 부탁해'(극본 명수현, 전지현 / 연출 장유정 /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 제작 하우픽쳐스)에 봉선화 역으로 출연한다.
 
'금주를 부탁해'는 지극히 상식적인 애주가라 자평하던 한 여자가 술을 증오하는 첫사랑과 재회하며 인생 첫 금주에 도전하게 되는 맨정신 사수 로맨스 드라마다.
 
'금주를 부탁해'에서 김보정은 보천 태권도 관장 봉선욱(강형석 분)의 누나 봉선화 역을 맡았다. 어릴 때부터 홀로 동생을 키운 봉선화는 동생의 친구였던 이영웅(박강섭 분)과 결혼해 현재 카센터를 운영하며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김보정은 오랜 시간 다져온 내공을 바탕으로 봉선화의 다양한 매력을 섬세한 연기로 풀어내 극의 몰입감을 높일 예정이다. 봉선화의 절친 한현주 역을 맡은 조윤희와 보여줄 케미스트리에도 기대가 커진다.
 
2008년 연극 '나처럼 해봐'로 데뷔한 김보정은 연극 '올모스트 메인', '극적인 하룻밤', '미스 프랑스', 뮤지컬 '시데레우스', 드라마 '오월의 청춘',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섬세한 연기력과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을 뽐냈다.
 
특히 지난 2월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멜로무비'에서는 김무비(박보영 분)와 절친한 영화 제작사 하 PD로 분해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했다. 해맑으면서 푼수끼 넘치는 하 PD에 완벽하게 녹아든 감초 연기로 극의 재미를 높이며 단단한 연기 내공을 입증했다.
 
김보정이 출연하는 tvN 새 월화드라마 '금주를 부탁해'는 12일 저녁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블루웨일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