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27 (수)

"탬파베이 잔류" 최지만 "WS 좋은 추억…내년에도 좋은 성적"

 

[사진]스포츠서울 제공
[사진]스포츠서울 제공

최지만(29·탬파베이 레이스)은 2020년 가을 '한국 최초' 기록을 연달아 세워 눈길을 끌었다.

 

최지만은 한국인 타자 최초로 미국 메이저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 출전하고, 최초로 월드시리즈(WS) 무대도 밟았다.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는 홈런을, WS는 안타와 득점을 하며 '한국인 최초 기록'도 만들었다.

금의환향한 최지만은 2020년 가을 한국 언론사 시상식 무대에도 올랐다.

9일 서울시 강남구 엘리에나호텔 임페리얼홀에서 열린 '스포츠서울 올해의 상'에서 특별상을 받은 최지만은 "한국에서 처음으로 상을 받았다. 뜻깊은 상이다"라고 운을 뗐다.

최지만은 2010년 인천 동산고를 졸업하고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하며 미국 무대로 진출했다. KBO리그를 거친 선수들보다는 국내 팬들의 주목을 덜 받았다.

하지만 2016년 빅리그에 데뷔한 최지만은 점점 메이저리그에서 입지를 굳히더니, 2020년에는 미국과 한국에서 모두 주목하는 타자가 됐다.

탬파베이 주전 1루수로 뛴 올해 최지만은 정규시즌에서 타율 0.230(122타수 28안타), 3홈런, 16타점으로 다소 주춤했지만, 부상을 딛고 포스트시즌에 출전해 18경기 타율 0.250(40타수 10안타), 2홈런, 4타점을 올렸다.

수비에서도 유연하게 포구하고, 타자주자를 잡는 진기한 장면을 연출했다.

최지만이 한국 타자로는 최초로 WS 무대를 밟는 장면에 국내 메이저리그 팬들은 환호했다.

최지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힘들었는데 잘 참고 WS까지 갔다. 좋은 결과를 내지는 못했지만, 재밌는 추억을 쌓았다"고 2020년을 돌아봤다.

최지만은 2021시즌에도 탬파베이에서 뛸 전망이다.

현지에서 "'스몰마켓' 탬파베이가 최지만의 몸값을 걱정해 논텐더(non-tender·조건 없는 방출)로 방출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지만, 탬파베이는 최지만에게 재계약 의사를 전했다.

올해 85만달러였던 최지만의 연봉은 2021년 대폭 상승할 전망이다. 현지 언론은 최지만의 내년 연봉을 '160만달러∼250만달러 사이'로 보고 있다.

최지만은 "연봉조정신청 대상자여서 논텐더 관련 부담이 있었는데 잘 해결된 것 같다. 내년 시즌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s © KPOPSTAR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파격 실험' 마침표 찍은 KIA, 제리드 데일과 작별… 이제는 '필승 마운드'에 올인1

'파격 실험' 마침표 찍은 KIA, 제리드 데일과 작별… 이제는 '필승 마운드'에 올인1

KBO리그의 뜨거운 순위 경쟁 속에서 KIA 타이거즈가 전격적인 승부수를 던졌다.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아시아 쿼터 야수'라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기대를 모았던 제리드 데일과의...

"국경은 장벽이 아니다!" 멕시코에 둥지 튼 이란, 미국을 뒤흔들 파격적인 '국경 출퇴근' 작전

"국경은 장벽이 아니다!" 멕시코에 둥지 튼 이란, 미국을 뒤흔들 파격적인 '국경 출퇴근' 작전

2026 북중미 월드컵이 킥오프 전부터 그라운드 밖에서 뜨거운 드라마를 써 내려가고 있다. 미국이 거부한 이란 대표팀의 베이스캠프를 멕시코가 전격 수용하며, 전 세계 축구팬들 사이...

아시아 골프의 왕좌가 바뀌었다, '철인' 김시우가 증명한 세계 19위의 클래스

아시아 골프의 왕좌가 바뀌었다, '철인' 김시우가 증명한 세계 19위의 클래스

필드 위의 뜨거운 열기가 랭킹으로 증명됐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연일 상한가를 치고 있는 김시우가 마침내 아시아 골프의 '넘버원' 타이틀을 거머쥐며 전 세계 골프 팬들의...

7번의 날카로운 함성, '캡틴' 손흥민이 LA 밤하늘에 남긴 강렬한 투혼

7번의 날카로운 함성, '캡틴' 손흥민이 LA 밤하늘에 남긴 강렬한 투혼

2026 북중미 월드컵의 거대한 막이 오르기 직전, '코리안 타이거' 손흥민이 LA 무대에서 뜨거운 예열을 마쳤다. 비록 마수걸이 득점은 다음으로 미뤄졌지만, 그가 그라운드에 쏟아...

그라운드를 수놓는 뜨거운 승부욕, 클래식 라이벌전부터 미래 스타의 탄생까지

전국을 달구는 야구의 함성과 코트 위 땀방울이 한데 어우러져 스포츠 팬들의 심장을 다시 한번 뛰게 한다. 각 팀의 자존심이 걸린 KBO 리그의 혈투부터 세계를 향해 서브를 날리는...

냅킨 한 장에서 일군 1.5조 원의 제국, '억만장자' 리오넬 메시의 마법 같은 비즈니스

냅킨 한 장에서 일군 1.5조 원의 제국, '억만장자' 리오넬 메시의 마법 같은 비즈니스

축구장 위를 수놓던 마법 같은 발재간이 이제는 거대한 자본의 흐름을 주도한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단순한 스포츠 스타를 넘어 순자산 10억 달러를 돌파한 억만장자 반열에...

비극을 뚫고 피어난 붉은 클레이의 투혼, 마르타 코스튜크가 전한 눈물의 승전보

비극을 뚫고 피어난 붉은 클레이의 투혼, 마르타 코스튜크가 전한 눈물의 승전보

프랑스 파리의 롤랑가로스가 우크라이나 테니스 요정 마르타 코스튜크의 뜨거운 투혼으로 물들었다. 고국을 향한 미사일 공격이라는 충격적인 소식 속에서도 코트를 지켜낸 그녀의 강인한 정...

'바둑 퀸' 최정의 압도적 귀환, '천태산배' 파죽의 4연승 질주로 한국 우승 견인

'바둑 퀸' 최정의 압도적 귀환, '천태산배' 파죽의 4연승 질주로 한국 우승 견인

7년 만에 부활한 '여자바둑 삼국지'의 주인공은 역시 '절대 강자' 최정 9단이었다. 한·중·일 정예 기사들이 격돌한 천태산배 무대에서 최정은 중국의 랭킹 1, 2위를 연달아 제압...

entertainment 연예

스포츠

Movie 영화

TV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