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메스 로드리게스가 이적후 데뷔골을 넣었다.

8월29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경기장에서 열린 아틀레티고 마드리드와의 수페르코파(슈퍼컵) 1차전에서 1대1로 무승부로 경기를 끝냈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36분.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문전 혼전에서 흘러나온 볼을 잡아 골을 연결해 승리가 레알 마드리드 쪽으로 가는 듯 했다.

하지만 아틀레티고 마드리드는 7분 뒤 라울 가르시아가 코너킥 상황에서 공을 오른발을 살짝 갖다대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한편 이날 무승부를 기록한 두 팀은 27일 아틀레틱고 마드리드의 홈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슈퍼컵의 승부를 가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