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이 아이스버킷 챌린지 동참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류현진은 21일(한국시각) 자신의 SNS에 "저도 했습니다!"는 글과 함께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 속 류현진은 LA 다저스 클럽 하우스에서 절친 후안 유리베의 도움을 받아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했다. 


이날 류현진은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앞서 "안녕하세요 류현진입니다. 김준호 형이 제게 챌린지를 해서 하게 됐는데 부상으로 인해 며칠 늦어지게 됐습니다. 그래서 기부도 하고얼음물도 맞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 다음으로 챌린지를 할 사람은 프로골퍼 김하늘 프로와 한화 이글스 김태균 선수, LG트윈스 봉중근 선수를 하겠습니다. 파이팅!"이라고 다음 타자들을 지목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뒤에 서 있던 유리베는 류현진이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하게 된 소감을 말할 때마다 계속 머리를 때려 보는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이후 유리베는 류현진이 "파이팅!"을 외치자 우렁차게 "파이팅!"이라고 따라하기도 했다. 

또한 류현진에게 엄청난 양의 얼음물을 뿌린 유리베는 멀찌감치 도망쳐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