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무주 작은영화관 공식 사이트
[사진]무주 작은영화관 공식 사이트

영화진흥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작은영화관 기획전'이 31일부터 전북 무주, 부안, 완주, 장수, 진안, 고창, 김제와 강원도 화천에서 열린다.

9월 18일까지 열리는 기획전에는 '관상','명량','비긴 어게인','갓파 쿠와 여름방학을' 등 69편의 영화가 230여 차례 상영된다.

깊은 인상을 남긴 영화 캐릭터에게 그림편지를 써 보는 행사를 비롯해 다양한 부대행사와 교육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작은영화관'은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중앙 정부와 지방정부가 극장이 없는 지역을 대상으로 2013년 공동으로 조성한 상설 영화관이다.

지난해 전국 12개 지역에서 32차례 행사가 열려 좌석점유율 50% 이상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