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데뷔 25주년을 맞은 '발라드의 황제' 신승훈이 연말 자신의 브랜드 콘서트인 '2015 더 신승훈 쇼'를 개최한다.
11일 공연업계에 따르면 다음 달 정규 11집으로 컴백하는 그는 12월 4~6일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2015 더 신승훈 쇼 - 아이 엠 신승훈'(I AM SHIN SEUNG HUN)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에서는 9년 만에 발표하는 정규 앨범 수록곡들과 25년간 발표한 히트곡들을 아울러 들려준다.
주최측은 "28인조 오케스트라와 함께 모이는 게 기적이라고 할 수 있는 드림팀 밴드가 참여하며, 최고의 음향 시스템을 구축해 마치 CD를 공연장에서 듣는 듯한 무대로 라이브가 무엇인지를 보여줄 것"이라고 소개했다.
신승훈은 1990년 1집이 데뷔 앨범 최초로 판매량 158만 장을 기록한 걸 시작으로 5집이 247만 장 팔리는 등 7장 연속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
정규 앨범 10장까지 총 판매량 1천500만장을 기록한 그는 2008년, 2009년, 2013년에 3연작 미니앨범 시리즈 '쓰리 웨이브스 오브 언익스펙티드 트위스트'(3 waves of unexpected twist)를 선보여 음악적인 실험도 했다.
이번 공연 티켓은 오는 17일 오후 2시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팬클럽 선예매는 16일 오후 2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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