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일간지 가디언이 미국 데뷔를 앞둔 투애니원의 씨엘(본명 이채린·24)을 집중 조명했다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14일 밝혔다.
가디언은 12일(현지시간) 칼럼을 통해 "씨엘은 획일화된 음악계에서 확실한 개성을 지닌 K팝 아티스트"라며 "아시아에서 돌풍을 일으킨 K팝이 아직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지 못하지만 씨엘이 그것을 바꿔 놓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이어 "씨엘의 성공 비결은 스스로에 대한 확신과 자신감"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씨엘은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제가 한국 가수를 대표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저의 목표는 좋은 음악을 선보이고, 사랑하는 것을 계속 하는 것"이라고 견해를 밝혔다.
씨엘은 올해 5월 세계적인 디제이(DJ) 디플로의 싱글 '닥터 페퍼'을 피처링해 세계 음악팬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작년 12월 DJ 스크릴렉스의 '더티 바이브'에도 참여했다.
씨엘은 오는 1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무대에 올라 현재 팬들에게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YG는 전했다.
Copyrights ⓒ KPOPSTARS <저작권자 © Kpopstar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