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은 17∼19일 중국 베이징 CGV에서 제2회 한중 청년꿈키움 단편영화제를 개최한다.

CJ E＆M은 14일 한국과 중국의 문화교류를 이끌어갈 신인 영화감독을 발굴하고, 중국 영화사업 창작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영화제를 마련했다면서 양국에 거주하는 15∼29세 청소년과 청년을 대상으로 두 달간 공모를 진행해 총 572편의 작품을 접수받았다고 밝혔다.

예심을 거쳐 42편의 작품이 경쟁부문에 진출했으며 이 가운데 최우수상, 우수상, 대외우호협회 특별상, CJ꿈키움 특별상, 청소년부문 특별상 등을 선정한다.

본선 심사위원으로는 '쉬리', '태극기 휘날리며', '마이 웨이'의 감독 강제규와 중국 5세대 감독 황젠신이 참여한다.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한국 연수프로그램 참가 기회를 준다. 한국 유명감독, 제작자, 배우, 신인 영화인과 만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영화제 기간에는 청소년 부문 단편영화 상영회, CJ문화재단의 신인영화인 지원 프로그램인 '프로젝트S' 특별상영전, 마스터클래스 등도 열린다.

영화제 홍보대사로는 한국 배우 송승헌과 중국 배우 장이옌(江一燕)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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