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씨엔블루가 세계적인 콜라주 아티스트 새미 슬라빈크(Sammy Slabbink)가 재킷 디자인을 맡은 스페셜 앨범을 선보인다.

21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새미 슬라빈크는 씨엔블루의 두 번째 정규 앨범 '투게더'(2gether)의 스페셜 버전에서 수작업으로 만들어낸 초현실적인 이미지를 재킷에 담아냈다. 씨엔블루는 오는 30일 '투게더'의 스페셜 버전을 발매할 예정이다.

재킷에는 12시가 되기 전 도시를 향해 뛰어가는 한 여자의 모습이 담겨 있다.

새미 슬라빈크는 "밴드의 정체성과 '투게더'라는 앨범명 그리고 타이틀곡의 모티브가 됐던 신데렐라의 모습을 모두 녹여냈다"고 설명했다.

새미 슬라빈크는 벨기에 공영방송 VRT, 프랑스 자동차 브랜드 푸조 등과 작업해 온 유명 아티스트다. 그가 한국 뮤지션의 앨범을 작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