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종신이 매월 신곡을 발표하는 프로젝트 '월간 윤종신' 9월호 '더 랍스터'(The Lobster)가 오는 30일 0시 공개된다고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가 23일 밝혔다.

이번 9월호는 다음 달 29일 개봉하는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영화 '더 랍스터'를 모티브로 제작됐다.

'더 랍스터'는 45일 안에 짝을 찾지 못하면 동물로 변하게 되는 커플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지난 5월 열린 칸 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미스틱엔터테인먼트는 이홍민 작가가 디자인을 맡은 앨범 커버 이미지도 이날 공개했다.

윤종신은 "'더 랍스터'는 모든 장면이 창의적인 영화"라며 "'더 랍스터'의 독특하고 파격적인 설정에서 모티브를 얻은 만큼 그동안 '월간 윤종신'에서 보지 못했던 새로운 장르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된 '월간 윤종신' 프로젝트는 영화, 전시, 미술 등 다양한 분야와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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