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이정재와 이솜이 부산지역 소외계층 청소년들이 영화를 볼 수 있도록 부산국제영화제 관람권 1천장(600만원 상당)을 사들여 영화제 측에 전달했다고 영화배우들의 기부 모임 시네마엔젤이 25일 밝혔다.
이정재와 이솜은 소외계층 청소년들이 부산국제영화제의 열기로 가득 찬 부산에서 새로운 세계의 영화들을 관람하며 자신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고, 영화 축제에 동참하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는 뜻도 전했다.
2007년 출범한 시네마엔젤은 문화소외계층의 영화 관람 기회를 위해 관람권 제공, 단편 독립영화 후원, 필름 기증 등의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시네마엔젤은 배우들의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모임을 장기적으로 재단의 형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한편, 시네마엔젤은 올해 20주년을 맞은 부산국제영화제를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일한 스태프들에 감사하는 의미로 영화제 측에 감사패를 전달한다.
다음 달 1일부터 열리는 영화제 기간에 이정재가 대표로 강수연 공동집행위원장에게 감사패와 격려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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