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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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아이돌 그룹 클릭비가 오는 11월 20일 오후 8시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공연기획사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가 30일 밝혔다.

13년 만에 원년 멤버(우연석·김태형·오종혁·김상혁·하현곤·유호석·노민혁)들이 완전체로 컴백하는 클릭비는 팬들에게 가장 의미 있는 노래인 '7-3=7'을 타이틀로 무대에 오른다.

공연에 앞서 지난 27일 방송된 SBS TV '심폐소생송'에 출연해 화제가 된 이들은 공연 콘셉트부터 기획, 연출까지 직접 참여하며 남다른 열의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99년 7인조로 데뷔한 클릭비는 '드리밍'(Dreaming), '백전무패', '카우보이' 등의 히트곡을 내며 사랑받았다.

2002년 3.5집 '너에게'를 끝으로 7인 체제 활동을 마감했고, 이후 우연석·오종혁·김태형·김상혁이 4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갔다. 당시 이들은 '클릭비는 영원히 7명이다'란 의미의 곡 '7-3=7'을 선보여 변함없는 마음을 표현했다.

공연기획사는 "7명의 무대를 간절히 바란 팬들을 위해 준비된 공연인 만큼 보다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이고자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티켓은 10월 5일 오후 8시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관람료 7만7천~9만9천원, ☎ 1544-1555, 02-541-7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