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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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FNC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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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7시 서울광장에서 한류스타와 중국, 일본, 동남아의 인기가수가 출연하는 '2015 원-아시아 서울메가콘서트'가 열린다.

서울시는 콘서트 실황을 글로벌 온라인 사이트 유튜브와 SBSMTV로 생중계하고 약 1만명 규모의 외국인 전용 관람존을 운영,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로 주춤했던 관광시장을 회복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4일 밝혔다.

K-POP 스타로는 한류돌로 중국에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씨엔블루와 일본 오리콘·타워레코드 차트 1위를 달성한 남성 아이돌그룹 갓세븐이 출연한다.

중화권 스타로는 가수이자 음악제작자로 중국 SNS인 웨이보 팔로워 237만명을 거느린 리노 왕, 일본 스타로는 데뷔 30년을 맞은 정상급 싱어송라이터 나카무라 아유미가 출연한다.

동남아 스타로는 필리핀 최고 인기 가수이자 배우로 트위터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팔로워만 각각 130만명, 89만명, 38만명에 이르는 줄리 앤 산 호세가 무대를 꾸민다.

또 각종 예능과 음악프로그램을 넘나드는 아이돌그룹 빅스의 홍빈과 외국에서 큰 인기를 얻은 슈퍼주니어M의 조미, 연기와 CF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이 진행을 맡았다.

서울시는 이번 콘서트에 약 1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모일 것으로 예상하고 안전요원 500여 명을 배치할 계획이다.

김의승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중국 국경절인 이달 초까지 서울 관광시장을 조기에 정상 회복시킨다는 목표로 이번 콘서트를 비롯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