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소찬휘가 오는 17일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 투어를 시작한다.

14일 소속사 와이드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소찬휘는 17일 오후 7시 30분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첫 단독 콘서트 '경희로운 콘서트'를 연 뒤 전주 등 5개 지역을 돌며 공연한다.

소찬휘는 전날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이번 전국투어는 록, 발라드, 댄스, '나가수'까지 종합선물세트"라며 "여러분께 꼭 '경희로운 콘서트'로 보답하겠다"는 글을 남겼다. 또 밴드 및 안무팀과 연습에 매진하는 사진도 공개했다.

이번 콘서트 제목은 MBC TV '무한도전'의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에서 공개된 소찬휘의 본명(김경희)에서 착안해 지어졌다고 소속사 측은 전했다.

소찬휘는 1996년 데뷔해 '티어스', '현명한 선택' 등의 히트곡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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