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산타뮤직
[사진]산타뮤직

밴드 버즈(김예준, 윤우현, 신준기, 손성희, 민경훈)가 9년 만에 전국투어에 나선다.

소속사 산타뮤직은 버즈가 오는 11월 21일 부산 KBS홀을 시작으로 11월 29일 성남아트센터, 12월 24~26일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 12월 31일 대구 경북대 대강당을 거쳐 내년 2월까지 3개월간 전국투어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멤버들이 군 복무를 마친 후 지난해 원년 멤버로 컴백한 버즈는 두 번의 콘서트를 서울에서만 펼쳤는데 지방 팬들의 호응으로 2006년 이후 9년 만에 여러 지역을 도는 무대를 마련했다.

이번 투어의 타이틀은 '디 오리지널'(The Original)이다.

'디 오리지널'은 '편곡 없이 온전히 과거 스타일의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공연', 또 '버즈가 하고 싶었던 본연의 음악 색깔은 이런 것이란 걸 보여주는 공연'이란 두가지 의미에서 붙여졌다.

지난 2003년 1집 '모닝 오브 버즈'(Morning Of Buzz)로 데뷔한 버즈는 '겁쟁이', '남자를 몰라', '가시',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사랑은 가슴이 시킨다', '모놀로그'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티켓은 15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 1544-1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