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유럽 최대 음악 시상식인 '2015 MTV 유럽 뮤직 어워드'에서 월드와이드액트상을 수상했다고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19일 밝혔다.
월드와이드액트상은 나라별로 가장 주목할만한 성과를 보여준 아티스트에게 주어진다. MTV는 지난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최우수 한국 가수로 방탄소년단이 선정된 사실을 알렸다.
MTV 측은 "방탄소년단은 재작년 데뷔 이후 빠른 속도로 주목할 만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차세대 대형 K팝 아티스트다"라며 "국내는 물론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에서 차세대 한류를 이끌 주역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방탄소년단은 한국을 대표해 일본의 덴파구미 잉크, 대만의 주걸륜 등과 함께 아시아 부문 최종 우승 후보자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다음 달 27일부터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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