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신인 걸그룹 트와이스가 데뷔곡 ‘우-아하게(OOH-AHH하게)’로 가요계 정식 데뷔했다.
트와이스는 JYP엔터테인먼트가 미쓰에이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걸그룹이다.
케이블채널 Mnet에서 방영한 데뷔 서바이벌 프로그램 ‘식스틴’과 네이버 TV캐스트 ‘트와이스 TV’를 통해서 얼굴을 알리며 데뷔 전부터 팬덤을 쌓았다.
아이돌 그룹은 무대 위 멋진 퍼포먼스뿐만 아니라 리얼리티 프로그램에서 보여준 솔직한 개성이 팬덤을 형성하는 요소이다.
트와이스는 리얼리티를 통해 아이돌 필수 덕목인 ‘비글미’를 입증하며 대세 걸그룹으로 도약하는 데 필요한 조건을 갖췄다는 평이다.
12일 오전 0시 데뷔 앨범 '더 스토리 비긴즈(THE STORY BEGINS)'의 타이틀곡 ‘OOH-AHH하게(우아하게)’를 공개했다.
이 곡은 알앤비, 록 등 여러 음악을 믹스해 탄생시킨 ‘컬러팝(Color Pop)’이라는 새로운 장르의 곡으로, 미쓰에이의 ‘다른 남자 말고 너'와 GOT7의 '니가 하면' 등을 히트시킨 블랙아이드필승이 작업을 맡았다.
트와이스만이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매력이 오롯이 묻어나는 곡. 특히 넘치는 자신감이 인상적이다. 아직 무대를 보기 전이지만 뮤직비디오를 통해 미리 본 안무나 퍼포먼스도 수준급이다. 귀에 쏙쏙 들어오는 음색과 가창력, 흘러넘치는 발랄한 에너지와 ‘흥’도 긍정적인 인상을 준다. 비주얼은 말할 것도 없다.
앞서 JYP는 국민 걸그룹 원더걸스와 미쓰에이를 만들어냈다. 원더걸스는 초창기 걸그룹 시장을 연 팀이다. ‘아이러니’로 시작해 ‘텔미’, ‘노바디’, ‘소핫’ 등을 히트시키며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들 역시 멤버 각자가 주는 개성이 강해 단단한 팬덤을 자랑했다. 미쓰에이도 데뷔와 동시에 ‘배드 걸 굿 걸’로 최단 기간 1위를 차지한 걸그룹이다. ‘국민’ 타이틀을 가진 멤버 수지를 배출해내기도 했다.
그 뒤를 이을 트와이스에 걸린 기대가 큰 것도 이 때문이다. 앞으로 이들이 어떤 활약으로 어떤 역사들을 가요계에 남기게 될지, 기대와 관심을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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