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거미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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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거미(본명 박지연·34)가 오는 12월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 '필 더 보이스'(Feel the Voice)를 개최한다고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가 20일 밝혔다.

거미는 '폴 인 어쿠스틱'(Fall in Acoustic), '폴 인 폴'(Fall in Fall)에 이어 올해 5월 '폴 인 메모리'(Fall in Memory)까지 소극장 공연을 펼쳤다. 거미는 연말을 맞아 좀 더 큰 무대에서 다채로운 구성으로 팬들과 만나고 싶어 이번 콘서트를 기획했다고 소속사 측은 전했다.

공연 관계자는 "여성 보컬리스트가 단독으로 연말 대형 콘서트를 개최한다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며 "휘성, 플라이투더스카이와 컬래버레이션 공연을 펼쳤던 거미가 올해 콘서트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고 밝혔다.

티켓은 오는 26일 오후 2시 인터파크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