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밴드 시베리안 허스키가 작년 세상을 떠난 보컬 유수연을 추모하는 싱글을 발매한다.
23일 놀이터뮤직에 따르면 시베리안 허스키는 2년 6개월 만에 싱글 '그대와 함께'를 공개한다.
'그대와 함께'는 임지현·마현권의 듀엣곡으로, 작년 6월 사망한 보컬 유수연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가사에 담았다. 베이스 김엘리사·키보드 원다희·드럼 우혜원·퍼커션 도준홍이 밴드로 참여했다.
시베리안 허스키는 지난 1999년 결성 후 2005년 '트라이앵글'로 정식 데뷔했다. 밴드는 2010년 KBS '탑밴드 2'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지만 작년 6월 유수연이 사망하면서 활동을 중지했다.
놀이터뮤직 측은 "시베리안 허스키의 유일한 멤버인 이용운과 함께 평소 친분이 두터웠던 아티스트들이 도움을 줬다"며 "올해 말 유수연의 목소리가 담긴 유작을 발매하고 공연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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