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타이거JK와 윤미래·비지로 구성된 그룹 엠에프비티와이(MFBTY)가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소속사 필굿뮤직은 엠에프비티와이가 오는 11월 20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엠에프비티와이'란 타이틀로 공연한다고 26일 밝혔다.

엠에프비티와이는 '우리의 팬이 너희 팬보다 낫다'(My Fan is Better Than Yours)란 각별한 팬 사랑의 의미로 붙여진 팀명이다.

이들은 지난 2013년 1월 미니앨범 '스위트 드림'(Sweet Dream)을 시작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시도했다.

지난 3월에는 정규 앨범 '원다랜드'(Wondaland)에서 힙합, 록, 일렉트로닉 등 폭넓은 장르가 융합된 음악으로 미국 빌보드 월드앨범 차트 '톱 10'에 진입하며 글로벌 음악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결성 2년 만에 열리는 첫 단독 공연에서는 세 멤버가 '따로 또 같이' 무대를 펼친다.

엠에프비티와이는 "소속 뮤지션 등으로 구성된 '필굿밴드'와 함께 공연을 꾸민다"며 "무대 연출에 심혈을 기울이는 만큼 눈과 귀를 만족시키는 다양한 시도를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티켓은 26일부터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