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최고의 히트곡 '썸'으로 사랑받은 정기고가 1년 5개월 만에 새 앨범을 발표한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정기고가 정규 앨범의 신호탄으로 오는 27일 싱글 '일주일(247)'을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일주일(247)'은 정기고의 감미로운 음색에 최적화된 네오 솔(Neo soul) 장르로 히트 메이커 쿠시와 피제이가 작곡과 편곡 등 프로듀싱을 맡았다.
이 곡에는 '음원 깡패'로 불리는 자이언티와 크러쉬, 딘 등 알앤비(R&B) 대표 뮤지션들이 보컬로 참여해 이들이 차트에서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기대가 높다.
지친 일상을 보낸 일주일이라는 시간과 이별 후 겪는 감정의 모호함을 표현한 노래로 4명의 보컬이 평범한 이야기지만 공감을 이끌어낼 것이라는 게 소속사의 설명이다.
또 미국 스털링사운드에서 음원 마스터링을 해 사운드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뮤직비디오는 지코·바스코 등 주로 힙합 뮤지션들의 영상을 책임진 김세희 감독이 연출했다.
정기고는 2012년 제9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최우수 알앤비 부문을 수상했으며 지난해 씨스타의 소유와 듀엣한 '썸'으로 22개의 트로피를 휩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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