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러브락컴퍼니
[사진]러브락컴퍼니

밴드 갤럭시익스프레스가 다음 달 전국 10개 도시 투어에 나선다.

28일 소속사 러브락컴퍼니에 따르면 갤럭시익스프레스는 11월 6일 원주, 7일 춘천, 8일 강릉 등 강원도를 시작으로 13일 인천, 20일 전주, 21일 광주, 22일 대전을 거쳐 27일 대구, 28일 부산, 29일 경주에서 '워킹 온 엠프티'(Walking on Empty)란 타이틀로 공연한다.

모든 공연에는 각 지역의 밴드가 오프닝 팀으로 참여하며 아폴로18, 페이션츠, 파블로프, 로큰롤라디오 등의 인기 밴드들이 잇달아 이들 무대에 함께 한다.

이번 공연은 2013년 7월 멤버의 대마초 사건으로 활동을 잠정 중단한 갤럭시익스프레스가 지난 8월 정규 4집 '워킹 온 엠프티'로 본격적인 활동을 재개한 뒤 처음 떠나는 투어다.

소속사는 "이번 투어에는 앨범 제목처럼 찬찬히 침착한 걸음으로 음악 행보를 계속해서 이어가고자 하는 각오가 담겼다"고 말했다.

2007년 미니앨범 '투 더 갤럭시'(To The Galaxy)로 데뷔한 이들은 2008년 1집 '노이즈 온 파이어'(Noise on Fire)를 발표하며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록 앨범'상을 받았다.

이어 2010년 2집 '와일드 데이즈'(Wild Days) 발매 후 2011년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뮤지션'상을 받아 음악적인 역량을 인정받았으며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 등 해외 페스티벌에서도 주목받았다.

최근에는 전인권의 새 싱글 '너와 나'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전국 투어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관람료 1만5천원(현매 2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