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K텔레콤 제공
[사진]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은 대중이 함께 완성한 고 김광석의 신곡 '그런걸까' 음원을 30일 정오를 기해 멜론 등 주요 온라인 음악서비스에서 공식 발표한다.

이 곡은 SK텔레콤이 펼치는 기업브랜드 캠페인 '연결의 힘'의 두 번째 프로젝트 '연결의 신곡발표'에 의해 탄생했다. 김광석을 향한 대중과 후배 가수들의 그리움을 연결한다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9월 초순부터 3주간 진행된 노랫말 응모에 총 1만3천743건이 접수되고, 캠페인 영상 시청이 477만뷰를 돌파하는 등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온라인 투표를 거쳐 최종 가사로 뽑힌 이지혜(33·번역가)씨의 노랫말에 정재일 편곡, 성시경 노래로 완성된 '그런걸까'는 지난 26일 서울 이태원에 있는 음악문화공간 스트라디움에서 열린 쇼케이스에서 처음 공개된 바 있다.

김광석 씨의 유족과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음악가들은 완성곡을 통해 발생하는 수익 중 음원 유통수수료와 저작권료를 제외한 전액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SK텔레콤측은 "앞으로도 '연결의 힘' 캠페인을 앞세워 물리적인 통신 서비스를 뛰어넘는 새로운 연결 가치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