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박재범의 새 앨범에 선후배 힙합 뮤지션 27명이 총출동해 화제다.
박재범이 공동 대표인 레이블 AOMG는 박재범이 다음 달 5일 발표할 새 앨범 '월드와이드'(WORLDWIDE)에 27명이 피처링으로 참여했다고 30일 밝혔다.
모두 18곡이 담긴 앨범에는 박재범과 AOMG의 공동 대표인 래퍼 사이먼도미닉을 비롯해 일리네어레코즈, 하이그라운드, 아메바컬쳐, 하이라이트레코즈 등 국내 대표 힙합 레이블의 수장들이 대거 참여했다.
힙합 컴필레이션(편집) 앨범을 연상시키듯 하이그라운드 대표인 에픽하이의 타블로, 아메바컬쳐를 이끄는 다이나믹듀오의 개코, 하이라이트레코즈 대표인 팔로알토 등 베테랑 래퍼들부터 엠넷 '쇼미더머니'에서 박재범이 프로듀서를 맡은 팀의 래퍼들인 지구인, 식케이, 릴보이, 데이데이를 비롯해 서출구, 비와이 등 주목받는 신예들까지 여러 세대를 아우르는 래퍼들이 포진했다.
AOMG는 "올해 잇달아 음악을 발표하며 호평받은 박재범이 랩으로만 구성을 시도한 이번 앨범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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